[리우데자네이루] 방탄 조끼와 반자동소총으로 무장한 퇴역 군인이 22일 브라질 북동부 도시 나탈 교외에서 총을 마구 쏴 자신의 가족을 포함해 최소한 11명을 살해한 후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정신 분열증을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게닐도 페레이라 도스 산토스가 나탈시에서 25km떨어진 곳에 있는 집에서 부인과 장모 등 가족 6~7명을 쏴 죽인 후 딸을 비롯한 2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사살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도스 산토스가 사살되기 전 접근하는 사람들에게 닥치는대로 총을 쐈다면서 희생자가 더많을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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