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바가지요금·음주추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야구장서 사라져야"

지난 18일 화창한 날씨에 대구시민운동장으로 삼성 대 롯데의 야구경기를 보러갔다.경기가 시작됐고 관중들의 응원소리와 치어걸의 몸놀림이 한껏 경기의 열기를 돋우었다.중간중간 관중들 사이로 오징어,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파는 상인들도 지나다녔다.그런데 상인들이 파는 모든 음식값이 시중가격의 2배 정도로 비쌌다. 또 입장권 뒷면에는 '관람자는 병에든 음료수나 술을 가지고 입장할 수 없습니다'라고 적혀 있으나 경기장 안에서는 캔맥주를 팔고 있었다. 경기가 7회말쯤 됐을 때였다.

한 관람객이 맥주를 마시고 경기중간에 음악이 나오자 일어나서 춤을 추었다. 처음에는 모두들흥에 겨운 탓으로 이해했지만 얼마가 지나자 그가 술 기운에 몸을 이기지 못해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고 어린이들까지 손가락질을 하며 웃었다.

모두를 짜증나게 하는 일이었다.

경기장의 바가지요금과 음주추태가 하루바삐 사라져야겠다.

송이숙 (경북 구미시 옥성면)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