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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퇴역 核잠수함 12척 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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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몰 위기·방사능 오염 우려"

[도쿄 AFP 연합]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의 퇴역한 핵잠수함 12척이 방치된채 침몰위험에 빠져방사능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고 일본 NHK방송이 4일 보도했다.

방송은 러시아 극동 캄차카반도의 페트로파블로프스크 해군기지에서 찰리급 핵잠수함 1척이 침몰한지 1주일만에 블라디미르 쿠로에도프 함대사령관이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전했다.침몰된 핵잠수함은 지난 70년대에 건조된 노후함정으로 원자로의 노심은 제거된채 지난 4년동안기지내 선거(船渠)에 정박되어 있었다.

인테르팍스 통신은 문제의 핵잠수함이 부두시설 조정과정에서 침수되면서 침몰하고 말았다고 전했다.

쿠로에도프 사령관은 태평양함대에는 폐기된 12척의 핵잠수함이 원자로가 그대로 탑재된채 방치되어 있어 침몰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침몰된 핵잠수함도 인양하여 원자로내로의 침수를 막아 방사능 유출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쿠로에도프 사령관은 문제의 핵잠수함이 선체 부식으로 침몰했다고 밝히면서 예산부족으로 노후핵잠수함 해체가 지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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