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련 출범식과 관련, 서울시위에 참가했던 지역의 한총련 소속 대학생 2백42명에 대한 소환조사가 13일부터 시작됐다.
대구지검과 시·도경, 안기부등으로 구성된 좌익사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옥철 대구지검 공안부장)는 13일 한총련출범식 참가경위와 참가자 현황, 불법시위 가담내용등을 가리기위해 관할 경찰서별로 명단이 파악된 지역 12개 대학 2백42명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합동수사본부는 이들이 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이나 사전구속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서며 이미 영장이 발부된 김모군등 지역의 대경총련 지도부를 조속히 검거키로 했다.합동수사본부는 이와함께 대경총련 소속 총학생회나 동아리 사무실을 국가 공권력이 미치지않는좌익 운동권의 '해방구'로 규정, 압수수색을 주기적으로 벌여 이들의 기반을 와해시키기로 했다.경찰은 이를 위해 9일 영남대, 12일에는 경북대의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았으며 계명대에 대한압수수색영장도 금명간 발부받을 방침이다.
합동수사본부는 또 대학측과 협조, 야간에 학생회·동아리 사무실 폐쇄와 함께 전기공급을 끊도록 하는등 학내시설물 관리를 강화토록 요청했다.
합동수사본부는 13일 관내 8개 대학의 학생처장과 간담회를 갖고 이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許容燮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