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령교 오일펜스 불허 말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다음달 완공예정인 고령교의 오일펜스 설치를 허가하지 않고 있어 논란을빚고 있다.

대구지방환경관리청에 따르면 낙동강 기름 유입사고 예방을 위해 고령교에 오일펜스를 설치키로했으나 허가기관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교각에 하중 부담을 준다는 이유로 설치허가를 내주지않고 있다는 것.

대구환경관리청은 구 고령교 오일펜스 설치를 허가해놓고 새 고령교에 대해 오일펜스 설치를 허가않는 것은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대구환경관리청은 오일펜스의 무게가 하천수를 머금은 상태에서 5~10t에 불과, 고령교에 하중 부담을 주지 않는다며 환경부를 통해 오일펜스 설치를 관철시키기로 했다.

이에 대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각에 오일펜스같은 지장물이 있을 경우 홍수시 교각훼손의 우려가 있으므로 설치를 허가할 수 없다"며 "설치 비용이 더 들더라도 다른 지점에 설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