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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만원 버스속 할아버지 승객 모두 외면 '한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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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만원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 시민이다. 며칠전 역시 복잡한 버스를 타고 있는데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 한 분이 타셨다.

할아버지는 워낙 버스가 복잡해서 뒤쪽으로 가지 못하고 앞쪽에 서 계셨지만 젊은 사람들은 모른척 하는지 자리 양보를 하지 않았다.

이때 아이를 업은 아주머니 한분이 할아버지께 자리를 양보했다.

그러자 할아버지는 큰소리로 "사막의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약간은 과장된표현에 사람들은 크게 웃었고 갑자기 버스 안은 시끌벅쩍 했다.

하지만 이것은 그냥 웃고 넘길 일이 아닌것 같다. 경로사상이 소멸돼 가는 이때 작은것 하나라도실천하고 우리 조상들의 경로사상을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

박은주(대구광역시 동구 효목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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