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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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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산업 협력위' 개최 정례화"

[멕시코시티] 멕시코를 국빈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28일 0시 에르네스토 세디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은 양국간 투자보장협정체결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양국간 경제통상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합동위원회인 '무역·산업협력위원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키로 합의했다.김대통령은 멕시코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협조를 희망했으며세디요 대통령은 적극적 협력을 다짐했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에 이어 두 정상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국간 '외교관 관용여권 사증면제 협정'과 '무역산업위원회 설립 약정'에 서명했다.

한편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멕시코 국빈방문을 수행중인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황장엽(黃長燁)은 북한이 아직도 적화통일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전하기 위해 남으로 왔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북한 미그기가 5분이면 서울에 온다는 사실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된다"며 "우리 국민은 안보의식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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