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는 박태준씨의 포항북구 보선 불출마 및 낙선운동을 벌인 혐의로 간부 1명이 구속된 것과 관련, 7일 오전 이희재의장과 허영구 민주노총부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는 명백한 노조탄압이라며 구속자의 즉각석방을 요구했다.
한편 법원은 6일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민주노총 포항시협의회 정치위원장 이두용씨(태성기공노조위원장)와 사무차장 김병일씨(40)에 대한 영장실질 심사에서 이씨는 최근 소속 회사의 부도로 회사살리기등 업무를 계속 수행해야 한다며 영장을 기각했으나 김씨에 대해서는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을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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