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8일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투표전일인 23일까지 16일동안 공식적.공개적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이에따라 지난4월 민주당 이기택(李基澤)총재의 출마선언과 5월 박태준(朴泰俊)전 포철회장의 귀국및 출마선언, 신한국당 이병석(李秉錫)위원장의 후보결정으로 사실상 3파전 선거운동을 벌여왔던 포항북 보궐선거는 이제부터 후보자및 그 운동원들이 본격 가세한 득표활동을 벌이게 된다.먼저 각 후보진영은 8일 등록과 함께 지금까지 얼굴알리기 차원에서의 음성적 선거운동을 공개적.직접적인 득표전략으로 유권자공략에 나선다. 후보들은 후보등록이 끝나는 9일 추첨으로 기호를 배정받으며 선거사무장및 사무원, 회계책임자의 선임및 각종 홍보물, 현수막등을 내걸며 개인및 정당연설회 시기및 장소를 선관위에 신고하는등 합법적인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벌여나간다.
이번선거는 충남예산선거구의 재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데 여당이 국회의원 1명을 뽑는 지역선거로 제한하려는 의도인데 비해 야권은 김영삼(金泳三)정권의 중간평가로 확대해석해 12월 대선으로까지 연장해나간다는 움직임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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