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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비피해... 대부분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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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지난 주말 비피해는 대부분 인재인 것으로 드러나 당국의 안일한 수방대책에 불신이 제기되고 있다.

안동시 일직면 운산리 박용배씨(48)는 중앙고속도로 남안동 IC진입터널과 인접한 자신의 비닐하우스가 주변도로 배수로공사 잘못으로 지난 주말 호우에 침수, 수박농사를 완전히 망쳤다며 8일안동시의회에 대책을 호소하는 진정서를 냈다.

박씨는 "이곳에서 농사를 지은 18년간 이런 피해가 없었으나 지난해 IC진입로 공사후부터 밭주변배수상태가 나빠져 침수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했다.

이곳 도로주변은 적은 비에도 배수상태가 불량해 지난해 안동시의회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시설보강을 촉구했었다.

안동시 용상동 현대아파트 주차장 주변 절개지 붕괴사고도 지난해 장마철 똑같은 사고가 발생해주민들의 보완요구가 있었으나 후속조치가 없었다.

임동면 지방도 935호선 유실사고 역시 주변지형을 고려하지 않은 허술한 도로기초 성토와 상수도배관공사의 뒷마무리를 부실하게 처리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당국이 사고를 자초한다는 비난을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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