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13일 오후 흥해초등학교에서 열린 포항북보궐선거합동연설회장에 소매치기가 극성을 부려참석한 주민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교통체증이 극심했으나 경찰은 무대책으로 일관, 비난을 샀다.민주당 이기택 총재 지원차 연설회장을 찾은 민주당 진주시지구당위원장 강갑중씨(50)가 현금 20만원과 현금카드가 든 지갑을 소매치기 당했다고 이날 오후 4시쯤 경찰에 신고했다.또 청주에서 온 이규석씨(30)가 현금과 면허증 신분증이 든 지갑을 현장에서 소매치기 당했으며흥해초등학교 담벼락과 화장실등에서 도난당한 여자 핸드백이 발견됐다.
이외 이날 오후 1시부터 연설회장을 찾기위해 포항시가지에서 차량행렬이 잇따르면서 포항 우현네거리에서 흥해까지 도로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하고 평소 7-8분 걸리던 7번 국도 통행이 40-50분 걸리는 체증이 빚어졌으나 경찰은 제대로 교통 정리를 하지 않아 시민들이 거세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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