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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장 확장 명확 해명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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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쓰레기매립장 확장 반대.문화농촌 건설 등을 요구하며 21일 새벽부터 시위를 벌인 대구시달성군 다사면 방천리 주민 50여명이 이날 오후 대구시장과의 면담 약속을 받고 시위를 중단, 쓰레기 대란 장기화 위기는 일단 넘겼다.

그러나 유장열이장(64) 등 방천리 주민들은 "22일 대구시장 면담에서 대구시가 문화농촌 건설약속이행과 매립장 확장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을 경우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말해 마찰 불씨는 여전히 남아 있다.

주민들은 이날 복토로 악취를 줄이고 문화농촌 건설 등 약속을 지키는 한편 매립장 확장설을 규명하라고 대구시에 요구하며 오후 4시까지 시위를 벌인뒤 자진해산 했다.

이 바람에 쓰레기 매립이 오후 4시에야 재개돼 7백여대 쓰레기 수거차량중 3백여대분만 처리, 도심 곳곳에 쓰레기가 쌓였고 22일 쓰레기 수거.처리에도 차질을 빚었다. 대구시는 시설안전관리본부와 달성군으로 부터 덤프트럭 등 장비를 지원받아 밤 10시까지 복토작업을 벌였다.이훈 대구시환경보건국장은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매립장 확장 계획은 유보상태로 주민의견을들어 확정하겠다"고 밝혔으나 문화농촌 건설 등의 주민 요구는 현 단계로선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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