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대구까지 오는 버스를 탔을때 일이다. 출발후 두시간쯤 지나 휴게소에 내렸다. 운전기사가 10분간 쉰다고 해 승객들은 식당에 가거나 매점에 들렀다. 점심때라 식당에서 음식을 먹고 9분만에 나오니 버스는 출발하고 없었다. 당황해서 식당주인에게 버스가 언제쯤 출발했는지 물어보니 7분정도에 출발했다고 말했다. 버스가 보이는 장소에 있었던 어떤 승객은 국수를 시켜놨다가 먹지도 못하고 달려가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고 했다.
도착지에서 요금을 받는 체계였다면 운전기사가 승객을 뒤로하고 출발 약속시간보다 일찍 출발할수 있었을까 궁금하다.
김인희(대구시 남구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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