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8시10분쯤 경주시 진현동 전남장여관2층 11호실에서 투숙객 조경구씨(38·서울시 도봉구 창동 주공아파트)가 저녁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켜던 중 부탄가스가 폭발,조씨와 부인 김현옥씨(36), 아들 건이군(10), 딸 규원양(6) 등 일가족 4명이 1~2도의 화상을 입고경주동국대병원에 입원가료중이다. 경찰은 휴가차 온 김씨 등이 몰래 방에서 취사를 하다 가스레인지 취급부주의로 부탄가스통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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