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철이 김영삼 정권 출범후 4년간 정치권 입김에 휩쓸려 인사권등이 방만하게 운영됨으로써 일부기술이 국제철강업계 경쟁에 뒤지고 있으며, 계획한 장기 목표도 흐지부지된데다 본사 기능도 거의 서울로 옮겨 지역 경제에도 별로 도움을 못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보선에서 당선된 박태준의원은 포항 모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 포항제철은 대부분 기능을 서울로 옮기고 경영진이 서울서 상주, 회사는 포항에 등기만 돼 있는 상태"라고 말하고 포철은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본사가 있는 포항으로 기능과 경영진을 옮겨와야 한다고강조했다.
박의원은 이에따라 "포철은 앞으로 더이상 설비증설을 하지말고 질적 성장에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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