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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ahn기술담당 롤프 슈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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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대학 한쪽으로 대학건물 같지않은 자그마한 건물이 있었다. H-Bahn의 통제실과 운행관련시설이 들어선 곳. H-Bahn은 무인운전시스템이지만 통제실에는 고작 2명이 근무하고 있었다. 이들까지 포함해 직원은 모두 7명. "보수, 정비 때는 시간제로 20명 정도를 고용해 쓴다"고 기술담당 롤프 슈프씨는 설명했다.

지멘스는 이미 철도, 지하철, 고속전철 등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둔 기업. 신교통수단 H-Bahn에대해 그는"도르트문트에서 10여년 운영하면서 장단점, 기술적인 문제 등을 모두 파악해 반영했기때문에 향후 지멘스의 또다른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 장담했다.

H-Bahn의 장점에 대해 그는 정시성, 신속성, 저렴함을 내세웠다. 컴퓨터에 의해 고가궤도를 빠르게 달리고 건설·운영에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는 것. 그는"25~30m 간격으로 지주를 세우고 공장에서 대량생산한 레일을 현장에서는 조립만 하면 되기 때문에 건설이 용이하다"고 덧붙였다.대구의 사정을 들은 후에는"수송규모가 크지 않은 노선의 경우 H-Bahn처럼 부지를 적게 쓰면서도 안전한 고가궤도 운행시스템이 적절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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