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의 장남 정연씨(34)의 병사용 진단서 공개에 이어 이대표 부인에 의해 정연씨가 비만클리닉에서 체중을 고의로 감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자민련 안택수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최근 서울 강남일대에서는 정연씨 어머니 한인옥씨가 아들을 비만클리닉에 의뢰해 체중을 고의로 감량했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며 아들의 병역기피에 한씨가 적극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는 이날 모언론에서 서울대병원 의무기록지를 토대로 지난 90년 6월 당시 키 1백80㎝에 몸무게50㎏이었던 정연씨가 징집면제때까지 8개월여만에 5㎏을 고의로 감량했다는 보도가 나온 후 제기된 것으로 상당한 파문이 예상된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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