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의 전면 가로쓰기 시행은 한글세대 독자를 위한 배려로 생각된다. 하지만 중요상용한자는 괄호로 묶어 한글옆에 표기해 주었으면 한다.
그러면 한자에 취약한 많은 독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다.
한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 우리말 낱말을 한글로 쓰면 같은 글자라도 그뜻은 여러가지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다.
대학을 졸업하고도 제사때 쓸 지방한장 제대로 못쓰는가하면 심지어 조부모, 부모의 이름조차 한자로 쓰지 못하는 대학생이 있다. 한자를 많이 알면 비록 일본인과 중국인과의 언어소통은 되지않아도 그들이 발간하는 신문이나 잡지들을 보면 대충 그뜻은 이해할수 있는 이점도 있다.결코 한자를 우대하고 한글을 비하하자는 발상이 아니다. 우리 한글을 사랑하고 애용하되 한자도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조시웅(대구광역시 동구 신암 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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