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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핵폐기물 북이전에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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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연중국대사"

장정연 주한중국대사는 21일 대만핵폐기물의 북한이전문제에 대해"중국은 대만당국이 이 문제를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할 뿐만 아니라 핵폐기물 처리로 한반도의 환경이 오염되거나 생존환경에여러 장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한다"고 밝혔다.

장대사는 이날 한중수교 5주년을 맞아 연합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 문제에 관해서는 한중간에 의견교환이 계속됐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대사의 이같은 언급은 그동안 중국이 대만의 핵폐기물처리에 대해 '북한과의 수교를 시도한다'는 정치적 논리로 반대했던데서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돼 주목된다.

장대사는 또 한반도 4자회담과 관련, "예비회담에서 의제에 대해 입장차이를 보였지만 일시 장소및 대표단 수준 등에 성과를 거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전체적으로 볼 때 한반도 정세는 평화와 안정의 방향으로 가고 있고 남북관계도 비록 대치상태이지만 완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계속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북한의 식량난에 대해 "중국은 지난해 12만t의 곡물을 무상지원했고 올해도 15만t을 지원할 방침이며, 이중 7만t은 이미 지원됐고 8만t은 수송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힘닿는대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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