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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비엔날레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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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광주비엔날레'가 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27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88일간의 본격 전시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10시 광주시 북구 용봉동 중외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김종민 문체부차관, 송언종 광주시장 등 각계 인사와 예술인, 시민 등 2천6백여명이 참석, 행사 성공을 기원하는 개막전후 공연 행사인 '정화개벽(淨化開闢)'과 '상생(相生)'을 관람하며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지난 95년에 이어 올해로 제2회를 맞은 이번 비엔날레에는 '지구의 여백'을 주제로 본전시에만39개국 작가 1백17명과 8개 미술단체가 참가, 세계 현대미술계의 동시대 흐름과 전망을 폭넓게보여주고 있다.

특히 드가, 세잔, 르누아르, 미로, 보나르 등 근대미술 거장들의 작품과 좀처럼 보기 힘든 일본,중국의 전통회화를 만날 수 있는 '동서 명작전'을 비롯, 모두 12개의 특별전 등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피필로티 리스트(스위스·속도전)·가브리엘 바실리코(이탈리아·공간전)·첸젠(중국·혼성전)·에릭 블라토프(러시아·권력전)·폴 맥카시(미국·생성전)등 5명이 각 소주제별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돼 1인당 3천달러씩의 상금을 지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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