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815기 추락사고 한국인 희생자 21명 가운데 신원이 확인된 김봉석씨(36.의사) 등 20명의 시신이 호치민발 대한항공 특별기편으로 7일 오전 3시55분 김포공항에 도착했다.그러나 강영식씨(39.회사원)의 시신은 끝내 찾지못해 항아리에 담은 사고현장의 흙만 국내로 들여왔다.
송경렬씨(35.연구원) 등 희생자 시신 16구는 공항도착후 항공기 화물칸에서 내려져 계류장에서 대기중인 119구급차에 실려 경찰 사이드카의 안내를 받아 신촌세브란스병원과 삼성의료원 등 6개병원에 분산, 안치됐다.
김봉석씨(36.의사) 등 주소지가 전북인 시신 4구는 일반 장의차량에 옮겨져 전북 익산 원광대병원과 전북대병원, 군산한사랑병원 등 지방 3개병원으로 운구됐다.
특별기에 동승한 유족 42명은 졸지에 가족을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한듯 가슴에 영정을 안고비통한 표정으로 트랩을 내린뒤 운구차량에 옮겨타고 병원으로 떠났다.
다음은 운구된 희생자 명단과 안치된 병원.
△부평안병원=곽혜진 오형석 오중엽 오성혁 △군산한사랑병원=소방수 △삼성의료원=송경열 권용호 홍성철 김영모 박정준 정영화 박상철 △서울안암병원=김성철 △서울보라매병원=박광작 △신촌세브란스병원=변영달 현초애 △익산 원광대병원=김봉석 이성민 △전북대병원=신용철 △분당차병원=김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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