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행사장에서 '빨리먹기대회'가 약방의 감초처럼 등장하고 있다.
이 대회가 그 지방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주민의 단합과 소비촉진을 목적으로 하는 것까지는좋다고 하지만 그 장면들을 대할때마다 매번 눈살을 찌푸리게 된다.
누가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가 아니라 누가 얼마나 많이 흘리고 용감하게(?) 먹었나를 보는 듯하다.
옛날처럼 가난해서 못먹던 시대는 아니지만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많음을의식한다면 먹는 것을 가지고 게임을 하는 것은 한번쯤 생각해 볼 문제다.
조순래(경북 구미시 형곡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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