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경북지방경찰청 등 지방경찰청에 학원 수강시간을 제대로 채우지 않았다는 이유로면허취소처분 통고서를 발송한 1백27명의 취소처분을 보류하라고 지시했다.
경찰청은 특히 이같은 사유로 인한 면허취소자가 전국적으로 수천명에 달하는 등 집단민원 우려가 높자 면허취소처분의 보류와 함께 관련법규 보완 등 자체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문제가 확대될 소지가 높자 해당자들에 대해 취소처분의 철회 및 재시험기회부여등을 경찰청에 건의, 경찰청에서 이문제를 심도 높게 검토중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내에서의 면허취소처분 대상자 1백26명 가운데 지금까지 1백6명에게 취소처분 통고서가 발송돼 해당자들이 집단 행정소송청구를 준비하는 등 반발해왔다.
〈洪錫峰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조국 '된장찌개 논란'에 "괴상한 비방…속 꼬인 사람들 얘기 대응 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