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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호텔 텔레마키터 박귀영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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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냥한 목소리로 승부걸어요"

텔레마케팅. 상품판촉이나 고객의 제품상담, 여론조사 등을 전화를 통해 하는 직업으로 국내에는80년대 후반 도입돼 현재는 보험사, 호텔, 전자회사, 외국어학원 등 다양한 업종에 걸쳐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지역은 프린스호텔이 지난 93년 처음으로 선보였다. 서울의 여성자원금고를 비롯 사랑의 전화, 한국텔레마케팅연구소 등이 전문적인 교육을 실시, 텔레마키터를 양성하고 있다."능력에 따라 수입이 많은 점이 매력이죠. 영업직이지만 가가호호 안다녀도 되고 접대비도 안들어요"프린스호텔 텔레마키터 박귀영씨는 기·미혼에 상관없이 할 수 있고 수입도 괜찮아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업이라고 자랑했다. 호텔 텔레마키터의 경우 호텔 회원권 판매를 비롯, 전반적인고객관리를 한다.

아무리 상냥한 목소리로 전화해도 1명의 고객을 확보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다. 밥먹듯이 퇴짜를맞는다. 1백명에게 전화해 3명을 고객으로 확보하면 성공적이다. '판매는 거절에서 시작된다'는말처럼 냉대를 받더라도 또 상냥하게 전화하는 오뚝이 기질이 있어야 이 직업에서 살아남을 수있다고.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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