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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방통행로 변경 안내 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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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만 골탕 먹는다"

잇따른 지적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교통체계를 바꾸고도 안내를 소홀히 해 문제를 일으키는 일이계속되고 있다.

약령제 기간이었던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경찰은 한시적으로 약전골목 수협에서 대서로간 일방통행로의 진행방향을 기존 대서로쪽 통행에서 반대로 바꿨다. 이 때문에 평상시처럼 약전골목에서대서로로 빠지던 차량들이 반대방향에서 들어오는 차량들과 마주쳐 운전자들끼리 언쟁이 벌어지는 등 혼란을 겪었다.

게다가 교통정리를 위해 배치된 경찰관들은 중앙로 쪽에서 일방통행로로 좌회전하는 차량과 남성동사무소쪽에서 대서로쪽으로 직진하는 차량을 제대로 통제하지 않아 운전자들의 불만은 더 컸다.

특히 6일의 경우 경찰은 오전에 정상적으로 대서로쪽 일방통행을 허용하다가 오후 1시부터 방향을 바꾸는 바람에 노상주차장에 주차했던 운전자들이 후진해 차량을 빼야 했다. 주차장 관리인오모씨(55)는 "노상축제가 열리면 전면적으로 차량을 통제해야지 일방통행로의 진행방향을 정반대로 바꾸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약령시 축제 주최측에서 일방통행 변경 요청을 해 일시적으로 일방통행 방향을바꿨다"며 "축제가 끝나는 6일 오후 6시부터 통행방법을 원래대로 환원했다"고 밝혔다.〈崔敬喆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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