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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강문화제, 한맺힌 모산굴 旗세배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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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와 문경문화원이 올해 문화제 행사에서 문경 특유의 전통민속을 재현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현되는 문경시 가은읍 성저리 모산굴의 기(旗)세배는 임진왜란때 굴속에 피신해있던 상주.문경지역 일부 주민들을 왜군들이 불을 질러 질식사 시키자 주민들이 위령제를 지낸데서 비롯된 민속제례.

음력 정월 열엿새날 마을풍물패가 길놀이를 하면서 굴에 도착, 깃발을 숙여 예를 올린후 풍물판을 벌이는 것이 이곳 기세배다.

17일 제 23회 영강문화제에서는 향토 풍물패인 하늘재 회원 90명이 기세배를 재현, 시민들에게선보인다.

시와 문화원은 지난95년에는 항일의병대장 운강 이강년선생의 의병조직 행진법인 속오작대도(束伍作隊圖)를 재현, 매년 문화제행사때 시연하고 있다.

〈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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