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위 국정감사 경북도 답변

9일오후 경북도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감사에서 이의근도지사는 경북도의 노인인구증가와 노인복지대책을 묻는 김찬우의원(신한국당)질의에 대해 2003년까지 3백40억원을 투입, 노인복지센터를 23개시군에 1개소씩 설치할 계획이라 대답했다.

일부 집단급식소에서 영양사를 이중으로 등록해 면허대여의혹이 있으며 정신병원 요양시설의 장기입원환자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용의를 묻는 이성재의원(국민회의)의 질의에 대해 이지사는 "진상을 파악해 행정조치하고 장기환자문제는 시정조치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이지사는 오양순의원(신한국당)이 여성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추진대책을 묻자 98년부터매년5억원씩 2003년까지 3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조성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노인치매환자대책에대한 정의화의원(신한국당)의 질의에는 연말까지 각 시군보건소에 치매상담센터를 설치완료하겠다고 대답했다.

일부투표소의 건물2층설치로 장애인이 투표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데 대한 김병태의원(국민회의)의 질의에 대해 이지사는 "투표소 장애인 편의시설확보를 위해 도선관위와 협의하겠으며 시장·군수회의시 이 문제를 거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홍신의원(민주당)은 경북에서 생산된 ㄷ사의수삼에서 '퀸토젠'이란 농약이 잔류기준 0.3PPM보다 약2.7배나 초과하는 0.8PPM이 검출되고, ㅅ유통의 숙주나물에서는 검출돼서는 안되는 '카벤다짐'이라는 농약이 0.393PPM이 나온 사실을 숨긴 이유와 사후대책을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지사는 농약관련문제등에 대해 철저히 사후감독하지 못한 잘못을 인정하고 시정조치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으며 이와함께 응급구조단의 불법운영과 응급환자 이송료의 폭리문제에 대한 김의원의 지적도 관리소홀을 인정하고 시정조치하겠다고 답했다.〈鄭仁烈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