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진정세를 보이던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이 9월들어 다시 오르고있다.
13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에 따르면 올해 9월중 어음 부도율(금액기준)은 0.61%%로 8월보다0.15%%포인트 상승했다.
대구지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3월 0.70%%를 정점으로 상승세가 꺾이면서 6월 0.60%%, 8월0.46%%로 다섯달째 하향세를 보여왔다.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 비해 높아진데 대해 한국은행은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중견 건설업체의부도가 많았던데도 일부 원인이 있지만, 8월말일이 휴일이어서 통상 월말에 집중되는 부도가 일부 9월로 이월된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부도금액 및 부도건수가 크게 증가했으며 제조업 중에서는 조립금속 및기타 기계장비업의 부도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한편 9월중 당좌거래정지 업체 수는 1백14개사로 8월보다 7개사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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