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중해지역 긴장 고조

그리스와 키프로스내 그리스계의 합동군사훈련에 맞서 터키도 군사훈련을 계획하는등 지중해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과 영국이 이 지역의 군사행동을 비난하며 평화적 해결책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임스 루빈 미 국무부 대변인은 그리스, 터키, 키프로스 등 관련 당사국들에 대해 "군사행동은적을 수록 좋다"면서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는 어떤 행동도 삼가할 것을 요청했다.14일 끝난 키프로스내 그리스계 예비군 병력 9천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에는 에게해 동부 키프로스와 로도스 중간지점에서 훈련중이던 그리스 해.공군 병력이 지원하는 형식으로 실시됐다.키프로스는 지난 74년 그리스계세력의 군사쿠데타가 발생하자 터키군이 키프로스북부지역을 침공하면서 그리스계와 터키계로 분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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