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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가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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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위] 당국이 노약자·부녀자·국가보훈농가등을 위해 가을철 농촌일손돕기운동을 펴고있으나 지원 실적이 전혀 없어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의성군은 노약 및 부녀자 83농가, 국가보훈 54농가, 노동력부족 3백87농가등에 올 가을철을 맞아공무원 7백10명 기관단체2백50명 군인및 예비군 2백명등 연인원 1만여명의 인력지원 계획을 세웠다. 군위군도 58농가를 대상으로 1천2백20명의 일손을 지원할 예정인데 현재까지 군청을 통해 일손지원을 신청한 사례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의성군 사곡면 토현리 김태환씨(55)는 "요즘 마늘심기 물대기 고추따기 비닐걷기 사과따기등 일손이 밀려있으나 예년같은 일손지원은 전혀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했다. 의성 군위지역 올해 인건비도 남자 5만5천원 여자 3만원으로 지난해 보다 1인당 평균 5천원씩 올랐으나 그마저 일손을제대로 구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농민들은 "당국은 매년 일손지원대책만 형식적으로 세울뿐 실질적으로 어려운 농가를 도우는 일은 점차 외면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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