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회. 아내없이 혼자서 세딸 지나(오현경 분), 유나(이영애 분), 세나(김규리 분) 뒷바라지에 하루해가 저무는 홀아비 어수선(장용 분). 매일 아침 다 큰 딸들 잠깨우랴, 식사 준비하랴, 세탁에 집안청소까지 잔소리만 늘고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엄마의 모습이 되어버렸다. 죽은 아내 은아(배종옥 분)의 영혼은 이러한 남편의 모습이 애처로워 그 주위를 맴돌며 도와주지 못해 애태우는데,장모(나문희 분)의 영혼은 그런 딸을 따라다니며 사사건건 훼방놓으며 간섭한다.한편, 수선의 골프 연습장에 나와있던 옹상옥(한진희 분)은 흥분한 아내 희정(김창숙 분)의 전화를 받는다. 내용인즉 미국 유학중인 큰아들 기준(윤다훈 분)이 며느리에 맞고 산다는 얘기를 들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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