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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수리중 가스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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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미포조선소"

국내 최대 수리조선소인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선박수리를 하던 유조선에서 가스폭발로 불이 나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는 대형참사가 발생했다.

사망자들은 대부분 협력업체 직원들로 유독가스에 질식돼 숨졌다.

27일 오후 3시15분쯤 울산시 동구 염포동 현대미포조선소 제1안벽에서 수리를 위해 정박중이던17만2천t급 싱가포르 국적 유조선 아틀란틱 블루호(선장 고경삼)2번 탱크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화재가 발생, 선박안에서 작업중이던 오지우씨(28.기관부)등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이 나자 30여대의 소방차가 긴급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으나 유독가스가 배전체를 뒤덮어사고발생 4시간이 지나야 진화됐다.

경찰은 선박내 2번탱크에서 근로자들이 산소절단작업중 용접불꽃이 원유찌꺼기에 옮겨붙으면서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망자=△오지우 △김영활(50. 진흥기업) △김복선(41.여.〃) △원병규(39.〃) △송영환(40.〃) △임동만(47.〃) △문백동(47.〃) △조광희(40. 미포조선안전관리실)

〈울산.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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