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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포조선 사고선박 문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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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의 대형참사는 수리선박의 가스잔류검사가 형식적으로 이뤄져 발생했다는 점에서 열악한 작업환경이 참사의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인건비 부담등을 이유로 작업여건이 열악한 배밑바닥 보강작업에 협력업체 근로자들을 투입해 작업을 시키는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가 전혀 없어 대형사고를 유발시켰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애틀란틱 블루호에 대한 가스잔류검사를 한 범한검정은 지난달 19일 미포조선에 입거한 사고선박에 대해 밀폐된 파이프를 점검하지 않아 형식적인 점검에 그쳤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특히 사고선박에 대한 감식결과에 따른 보상협의와 책임소재등 민·형사상의 처리가 남아 있어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93년에도 선박수리를 하던 선박에서 화재사고가 일어나 6명이 숨지는등 안전관리에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안전관리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울산·李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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