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엽총 쏴 자살

"작년에도 총기 훔쳐"

[칠곡] 27일 훔친 엽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자살한 고교 2년생 김모군(16.칠곡군 왜관읍)은 특수절도죄로 보호관찰상태에서, 또 27일 새벽4시쯤 오토바이를 훔쳐 경찰에서 신원보증후 풀려났었다.

경찰은 김군이 지난해 총포상에서 총기를 훔치는 등 잇따른 범죄행각에 불안과 죄책감이 겹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