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팔 평화회담

"정착촌등 異見 여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협상 대표들은 4일 워싱턴 근교에서 이틀째 평화회담을 가졌으나 이스라엘군 철수및 유태인 정착촌 건설 문제등을 둘러싸고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버지니아주 알링턴의 미외무교육센터에서 3시간에 걸친 회의를 마치고 사에브 에라카트 팔레스타인 수석대표는 "양측간 이견이 큰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서 팔레스타인측은 이스라엘이 앞서 합의한 대로 요르단강 서안에서 군대를 철수할것과 유태인 정착촌 건설을 중지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고 에라카트대표가 밝혔다.그는 "미 행정부가 이같은 문제들이 있으며 이 문제들이 평화과정이 소생할 수 있을지 여부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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