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리풀어 재배, 무공해 쌀 인기

"성주 오리농법회"

성주군 수륜면 계정리 오리농법회 유산 작목반이 벼논에 오리를 방사해 생산한 무공해 벼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95년 지역내 농민회원 23명이 모여 결성된 오리농법회는 연간 1억2천여만원의 고수익으로 일반 수도작에 비해 두배이상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다.

특히 10ha 벼논 기준으로 일반수도작의 경우 농약.비료대 등 2천여만원의 영농비가 소요되는 반면 오리농법은 겨우 2백여만원이 들어 벼 생산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

게다가 잔밥 등 식당등지에서 배출되는 먹다남은 음식을 발효시킨후 오리사료로 만들어 환경보호와 음식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이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성주.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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