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치과에 또 3인조 강도

여의사와 간호사등 여자만 있는 치과의원에 동일범으로 보이는 20대 3인조 강도사건이 잇따르고있다.

11일 오후7시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ㄷ치과의원에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3인조 강도가 들어 퇴근 하려던 김모씨(25.여)등 간호사 2명을 위협해 현금 1만2천원과 은행카드 3매 등이 든 김씨의손지갑을 뺏어 달아났다. 김씨는 "20대 남자 3명이 환자를 가장해 들어와 갑자기 강도로 돌변했다"며 "원장 윤모씨(29.여)가 이미 퇴근한 뒤라 피해가 적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지난 5일 오후7시30분쯤 대구시 서구 내당4동 ㅎ치과의원에도 3인조 강도가 들어 여의사 최모씨(29)와 간호사들을 위협해 현금 1백40만원을 뺏어 달아났었다.

경찰은 범행수법이 비슷한 점으로 미뤄 동일범에 의한 강도사건으로 보고 공조수사를 펴고 있다.경찰은 특히 여의사와 간호사 등 여자들만 있는 의원을 범행대상으로 삼은 점을 중시, 범행 현장주변에 대한 탐문수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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