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18개 대학들이 어려운 지역중소기업을 위해 비싼 첨단장비를 개방하고 중소기업체들의 기술자문 역할하겠다고 나섰다.
경북대를 비롯 영남대 계명대 상주산업대 금오공대 한동대등 지역의 대부분 대학의 첨단장비실책임자들이 대구경북지역대학교 기기센터장 협의회를 만들어 지역발전에 팔을 걷어 붙인것.그동안 중소기업체들은 대학교수들과 자문을 받고싶어도 누구를 찾아가야할지, 또 자문료는 얼마인지, 대학의 고가 장비를 어떻게 이용해야하는지를 몰라 애태우는 경우가 많았던것이 사실.이런 문제를 지역대학기기센터장협의회가 나서 기술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대학의 인력을 엮어주고 기술상담을 하는등 기술과 기기이용의 사랑방 역할을 하게되는 셈이다..중소기업들이 간단한 기술에대해 자문을 하고싶어도 대학문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고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런 모임을 갖게 됐습니다
지역대학교 기기센터장 협의회장인 이흥락교수(경북대 화학과)는 지역과 함께 하는 대학으로의역할을 강조했다.
중소기업들이 이곳(950-6816)으로 연락을 하면 각대학에서 가장 적합한 교수와 연결시켜주고 보다 적절한 기기를 추천하는 역할을 하게된다.
기기설비이용을 원할경우 재료비만을 받는다. 가령 금속표면을 조사하는 에스카장비를 이용할경우 한시료당 2만원이면 사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업체연구소 이용료의 30%% 수준이다..대학기기들 상당수가 3억~5억인 고가장비입니다. 이를 잘 활용하게되면 중소기업에게는 큰 힘이되고 학생들에게는 더 많은 연구기회가 주어지며 대학측으로서는 기기를 제대로 활용할수있어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것입니다 "
이 모임은 18일 조인식을 갖고 중소기업에 대한 상담과 대학간의 장비중복구입등을 피하는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金順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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