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선 지방정가소식

○…신한국당 대구시지부는 20일오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키로했다. 이에앞서 시지부는 합당하는 민주당 대구시지부및 새로 입당하는 정치인들을 모두 포함하는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한다.

강재섭(姜在涉)신한국당 대구시지부 선거대책위원장은 19일오전 민주당 대구시지부를 방문, 당직자들을 격려하고 합당이후의 협력관계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강위원장은 또 이날저녁 무소속 대구시의원 10여명을 시내 음식점으로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들의 영입문제를 논의한다. 신한국당은 이들을 입당시켜 20일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 참석시킨다는 계획이다.

○…신한국당 경북도지부는 19일오후 도지부강당에서 15대 대선 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정식출범했다. 김윤환(金潤煥)중앙선대위원장을 비롯, 권정달(權正達)경북선대위원장, 박헌기(朴憲基)경북선대본부장과 19개지구당위원장등 4백여명이 참석한 선대위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경북을 출발점으로 이회창후보의 지지율 상승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결의했다.

○…국민회의는 19일부터 26일까지 대구경북지역 선거운동일정을 확정, 본격적인 대선 바람몰이에 나설 예정.

국민회의시지부는 먼저 19일 오후 가톨릭문화회관에서 대구시지부 50개 특위발대식을 가지며 20일 오후에는 파크호텔에서 김대중총재의 부인 이희호씨, 신낙균부총재와 대구여성특위위원 5백명이 참석한 '대구지역 여성전진대회'를 연다.

또 23일 계획됐던 대구경북지역 선거대책본부 발대식은 취소하는 대신 김대중총재의 첫 유세는예정대로 26일 오후 2시 대구체육관(구 경북실내체육관)에서 열기로 최종 결정했다.

○…국민신당 대구.경북시도지부는 20일 수능시험과 관련, 지역별 자원봉사자들이 나서 수험생 수송봉사활동에 적극 나서는등 국민과 함께하는 정당임을 부각시켰다. 국민신당은 특히 대구경북지역 선대위원장으로 임명된 유성환전의원이 19일부터 첫 출근, 그간 다소 산만하던 조직 체제를정비하는등 진두지휘함에 따라 여느때보다 활기찬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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