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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 오늘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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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실명제 골격보완 안해"

[밴쿠버연합]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4박5일간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일정을마치고 27일오전(이하 한국시간) 밴쿠버를 출발, 이날오후 귀국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새벽 출발에 앞서 숙소인 쉐라톤 월 센터 호텔에서 수행기자들과 가진 조찬 간담회에서 최근의 금융실명제 유보·보완 논란과 관련, "보완이라는 용어는 좋은 의미지만 건드리기시작하면 전부 건드릴 수 있어 상당한 혼란이 있을것"이라고 말해 실명제의 골격을 손대는 보완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했다.

김대통령은 또 "경제가 모든 일을 해결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경제위기를 타파하는데 국민등모든 주체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기업인, 가정, 사회 등 모든 국민 주체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6·25 당시와 같이 나라를 살리자고 결심하면 가능하다"고 경제위기극복을 위한 전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27일오후 귀국하면 28일 국무회의, 3부요인 오찬에 이어 과천청사에서 경제부처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금융위기 타개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대통령은 회견 모두발언을 통해 "미국 일본 캐나다를 비롯한 역내 대부분 국가들은우리 정부의 이번 금융시장 안정시책을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했다"며 "또 한국경제의 기초여건자체는 건실하고 한국경제의 회생전망에 대해 신뢰감을 표명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양자 차원에서는 미·일 정상들이 금후 IMF지원에 적극 참여,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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