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목적의 해외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거둬들인 출국세가 50억원을 넘어섰다.
1일 문화체육부에 따르면 출국세 부과가 개시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거둬들인 출국세는54억원으로 4개월만에 50억원을 돌파했다.
월별로는 출국세 시행 첫달인 7월에 12억7천여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여름휴가철인 8월에 17억5천만원으로 크게 늘었다가 9월에는 10억7천만원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또 10월에는 일부 여행업체들의 도산과 경기침체 분위기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크게 위축됐는데도전달보다 3억원이 많은 13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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