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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감축 고위급회담 일본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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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의무감축 협상을 마무리할 제3차 기후변화협약 고위급 회담이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앨 고어 미부통령을 비롯, 하시모토 류타로 일총리, 윤여준 한국환경장관 등 전세계 1백60여개국고위각료가 참석하는 이번 회담에서는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실무회담에서 미합의된 온실가스 감축시기와 감축량 등에 대해 실질적인 막후협상을 통해 합의를 이끌어낼 것인지의 여부가 주목된다.

전세계 인구중 4%%에 불과하면서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5%%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은 그동안 다른 선진국에 비해 가장 미온적인 입장을 취해 왔으나 EU측과 벌일 협상을 통해 종전보다 다소신축적인 감축안을 제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측의 한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유연하게 대처할 것이며 우리의 감축목표를 바꿀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유럽연합(EU)은 7일 회담의 진전을 위해 미국과 일본이 반대하는 일부 쟁점사항을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EU장관들은 회의후 기자회견에서 유럽은 당초 계획에 들어있지 않은 3종류의 화학가스 감축을검토하겠다는 미국의 수정안을 수락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개발도상국들이 감당할 수 있는 자발적인 감축목표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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