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소련 중국, 캄보디아 등지에서 처형, 추방 등의 방법으로 최소 8천5백만명, 최대 1억명을 죽였다고 주장한 '공산주의 흑서(黑書)-범죄, 테러, 탄압'가 프랑스에서 베스트셀러에 올라 프랑스 정가와 출판가에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공산주의 흑서'는 레닌 스탈린 모택동 김일성 폴포트 등 세계역대 공산정권밑에서 강제추방, 강제노동, 처형 등으로 죽어간 희생자들을 집계했다.
여섯명의 학자들이 세계공산주의 역사를 엮은 학술서인 이 책은 출간 3주만에 8만여부가 팔리면서 정가와 신문, 방송토크쇼에서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이 책 서문에 공산주의와 나치즘을 비교, 주요일간지 1면에 소개되거나 토크쇼 단골메뉴가 되고있고 진보계 일간 리베라시옹은 "세계차원에서 과학적으로 접근한 공산주의 대차대조표"라고 평가했다.
의회에서도 이 책과 관련 토론회를 가졌으며 야당의원들은 살인적인 공산주의 역사에 비춰 공산당인사를 입각시킨 것은 정당화할 수 없다며 조스팽총리를 대상으로 공세를 펴고 잇다.'공산주의 흑서'가 뜻박의 인기와 신선한 충격을 몰고 온 것은 프랑스가 오랫동안 구소련 정권의시조들 특히 레닌에 애착을 가져 온데서 찾을 수 있다.
프랑스는 부유한 민주주의 국가지만 거리, 광장, 공공건물에 레닌 이름이 들어간 곳이 아직도 허다하다. 프랑스는 한때 레닌의 거주지였고 프랑스공산당은 오랫동안 서유럽에서 가장 강경한 공산주의 노선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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