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韓·美 우호지속 기대 美, 金당선자 축하

[워싱턴] 미국 정부는 한국 대통령선거에서 김대중후보가 당선된 것을 축하하며, 이를 계기로 한국경제가 조속히 회복되고 한·미간에 변함없는 우호관계가 지속되기를 희망할 것이라고 미행정부 관계자가 18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한국 대선의 최종결과를 토대로 백악관이 곧 이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전했다.

미국무부는 이에앞서 "한국 대선에 관한 미국의 입장은 분명한 것"이라면서 "미국은 한국의 이번대통령선거에서 누가 대통령으로 당선되든 그와 즐겁게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국무부의 제임스 폴리 대변인은 이날 최종개표가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이뤄진 정오 뉴스브리핑에서 한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논평을 요구받고 "우리는 최종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논평을 유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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