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가대표 호나우도(21.인터 밀란)가 유럽프로축구 '골든 볼' 수상자로 뽑혔다.인터 밀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호나우도는 축구기자들의 투표결과 2백22표를 획득, 77표에 그친스페인리그의 유고용병 프레드락 미자토비치(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골든볼'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1일 이탈리아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97대륙간컵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호나우도는 "올해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해"라면서 "이탈리아리그는 물론 내년 프랑스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내라는 채찍질로 알겠다"며 기뻐했다.올해 컵 위너스컵대회에서 통산 34골을 기록, FC 바르셀로나를 정상에 올려놓았던 호나우도는 5천5백만달러의 이적료에 이탈리아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 뒤 팀의 무패행진(9승3무)을 주도했으며,개인득점(9골) 2위에 올라있다.
호나우도는 내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이 뽑을 '올해의 선수'상의 유력한 후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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