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투고-무심코 산 물건이 외제

며칠전 경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물과 장갑을 샀다.

무심코 받아와서 보니 장갑에 'MADE IN CHINA'란 상표가 달려 있었다.

집에 와서 사용하고 있는 물건들을 보니 동네 편의점에서 산 면봉도 시장에서 산 갈대로 만든 발도 중국제품이었다.

당연히 국산품이려니 하고 산 물건들이 외제인 것이다.

주변에서 쉽게 구하는 물건들까지 외제품이란 사실에 놀랄 수밖에 없었다.

경제가 어렵다고 누구를 탓하지 말고 우리가 앞장서 사소한 것이라도 꼼꼼히 살펴 국산품을 애용하자.

엄춘경(대구시 수성4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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