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AFP연합]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가 경제 정책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을 논의할 것으로전망되는 가운데 공산당 전당대회가 22일 시작됐다.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당대회 기간중 1백70명으로 구성된 중앙위원회는 경제 개혁의속도와 방향에 대해 논의를 갖고 도 무오이 공산당 서기장의 후임을 선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소식통들이 전했다.
공산당 전당대회 폐회 후에야 전당대회 개최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관례에 따라 자세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베트남 관측통들은 이번 전당대회가 지난96년 6월 개최된 제8차 전당대회이후 가장 중요한 정치적·경제적 사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대회에서 중앙위원회는 △ 국영기업(SOE) △ 금융 체계 △ 관료조직을 대폭 손질하기 위한6개항으로 된 개혁 프로그램을 완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출범한 베트남 현정부는 팜 반 카이 총리 주도로 적자 기업의 폐쇄,합병, 일부 공개등을포함, 국영 부문의 대대적 개혁을 주장해왔다.
정부는 그러나 이를 위한 구체적 행동은 취하지 않고 있고 강경파들의 저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외국 전문가들은 이번 전당대회의 진행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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