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의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고 5초만 기다리면 절전효과가 있다는 얘기는 잘못된 상식이다.
엘리베이터 절전홍보를 보면 일관성이 없어 답답함을 느끼게 된다.
닫힘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원이 절약된다는 안내문이 붙은 엘리베이터가 많은데 장소마다 액수가 다르다. 절약차원에서 닫힘버튼을 폐쇄한 곳도 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는 닫힘 버튼을 사용하든 안하든 소비되는 전기사용량은 똑같다.엘리베이터문을 닫는데 소비하는 전력은 문의 개폐를 구동하는 모터의 전력 소모량인데 모터는타임릴레이에 의해 자동으로 닫힐 때와 닫힘버턴에 의해 수동으로 닫힐때 모두 제어경로만 다를뿐 전력에너지는 같은 양이 소모된다.
이같은 내용을 모르고 막연히 홍보에 따라 절전을 실천한다고 닫힘버턴의 사용을 망설이거나 옆사람으로부터 핀잔을 듣게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에너지절약 홍보 관점을 '닫힘버턴 사용하지 말자'에서 '엘리베이터 함께타기'방향으로 바꿔야 할 것이다.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경우 자동으로 닫힐 때까지 기다리면 한사람이라도 더 타게되고운행횟수가 줄어들어 에너지를 절약하게 된다.
한적한 아파트나 뒤이어 탈 사람이 없을 경우 융통성있게 닫힘버턴을 사용, 시간을 절약하면 된다.
박순우(한국전력 달성전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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