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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폭등으로 해외선교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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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사태로 개신교계에서 파송한 해외선교사업에도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각 교단은 최근 해외에서 사역중인 선교사들에게 안식년을 권유하기로 하는등 외환위기 타개를 위한 방안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총회의 경우 92년부터 94년에 파송된 4~6년사이의 안식년대상 선교사들가운데 안식년 사용이 가능한 선교사들을 선별해 외환부담을 덜기위해 귀국을 권유하기로 결정했다. 기독교성결교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등도 각 선교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감사를 통해 해외선교사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며 사정이 비슷한 다른 교단들도 해외선교사들에게 경제위기가 완화될때까지 일시적으로 귀국,외환부담을 줄여나가기로 방침을 세웠다.

이번 결정은 환율폭등으로 기존 선교비로 생활이 어려워진 선교사들의 귀국요청이늘어나고 있고 일부 후원교회들도 선교사업비 송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각 교단들은 선교사업 지속을 위해 후원교회에 변동된 환율에 맞춰선교비를 송금하되 달러당 최소한 1천2백원이상씩 계산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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