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미희가 8년만에 TV드라마에 복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90년 KBS TV 대하극 '역사는 흐른다'를 마지막으로 TV를 떠난 장미희는 그동안 영화출연과 명지대 사회교육원 교수로 활동해왔다.
장미희가 출연하게 되는 드라마는 오는 2월4일부터 방송되는 MBC 새 수목드라마 '6남매'(극본최성실 연출 이관희).
그는 항상 상업적이지 않고 이 시대의 정신을 잘 반영하는 프로가 있었으면 하고 생각해왔다 며이 드라마를 처음 접했을 때 한편의 '작은 동화'처럼 느껴졌다 고 출연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8년동안의 공백기와 관련, 몇번 출연제의를 받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해야한다는 나의 신념과 들어맞는 작품이 없어 TV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다 며 일부러 TV 출연을 기피한 것은 아니고 나의 신념과 맞는 작품이 있으면 작은 배역이라도 언제든지 출연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 고 말했다.'6남매'는 재건운동이 한창이던 1962년 겨울부터 1966년 겨울까지를 시대배경으로 어려운 생활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홀로된 어머니와 6남매의 모습을 통해 가족애와 형제애를 잔잔하게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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